かりんとうblog

나의 사랑하는 생활

나의 사랑하는 생활

난 남을 행복하게 할 수 없어도 남을 상처 입히지 않게 살아갈 수 있다면 좋겠다.

난 일요일 아침 비둘기 소리 들으며 일어나는 걸 좋아한다.
그래도 흐린 오후 비둘기 소리를 들으면 잠이 온다.
난 비가 오는 아침에 기차 소리를 멀게 듣는 것을 좋아한다.
겨울 늦은 밤 소리 없이 눈 오는 소리를 듣는 것도 좋아한다.
난 차임 소리가 난 후에 또 한번 거꾸로 오르기 하는 걸 좋아한다.
수학수업 중 음악실에서 들려오는 노래를 좋아한다.
난 좋아하는 사람의 콧노래도 좋아한다.
국제 전화 하면서 서로 말이 없는 시간도 좋아한다.
난 그 사람의 잠숨을 들으면서 자버릴 수 있다면 행복하다.

난 동동주 항아리를 휘젓는 것을 좋아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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젓가락으로 김치 찢기를 좋아한다.
쌈장을 바르고 손으로 먹는 오이도 맛있다.
방석 없이 돗자리에 앉으면 기분이 좋다.
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마시는 차가운 물이 상쾌하다.
난 배영을 할때 물이 내 얼굴을 살짝 어루만지는 걸 좋아한다.
턴할 때 벽을 힘껏 차는 것도 좋아한다.
수영장에서 돌아오면 눈꺼풀이 무거워서 밥 먹자마자 자 버린다.
햇볕에 탄 피부를 벗기는 걸 좋아한다.
난 겨울에 목도리를 좋아한다. 차가운 귓불을 만지는 걸 좋아한다.
밤에 그 사람 손의 따뜻함을 느끼기 좋아한다.

난 여름의 천둥이 오기 전의 냄새를 좋아한다.
수영장에 갔다 온 머리칼 냄새도 좋아한다.
생일 케이크의 촛불을 불어끈 냄새도 좋아한다.
선향불꽃을 하면 여름이 끝날 느낌이 난다.
난 낙엽이 바스락거리는 향기를 좋아한다.
첫 눈이 올때 나오는 냄새를 좋아한다.
집에 있는 고교시절 썼던 럭비 스파이크 냄새를 좋아한다.
풍로로 구운 생선 냄새를 좋아한다.
도서관에서 밤 늦게 공부하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포장마차에세 나오는 냄새가 맛있겠다.
추운 아침의 포근한 햇발 냄새를 좋아한다.

난 남을 상처 입히지 않고 한 사람을 사랑할 수 있다면 좋겠다.


語学堂の文学の授業で作った詩
피천득(皮千得) という詩人の詩(題名同じ)をモチーフに作ったもの
他にやることもあり、語学堂がつまらなくなってた時期に
この授業だけが楽しみで通ってた
そのうち日本語訳でもつけるかな

その1 その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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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gongduck | 2004-11-01 10:58 | 韓国詩